Intro
헐리우드 연기파 계보의 미래를 이끌어 갈 배우로 주목받는 젊은 배우가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노트북, 드라이브, 라라랜드 같은 작품으로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고있고, 작품을 거듭할수록 남성미 넘치는 작품선택으로 많은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배우. 오늘 알아볼 배우는 라이언 고슬링 입니다.
출생&사생활
1980년 11월 12일 캐나다 출생인 라이언 고슬링은 어린시절부터 어머니와 함께 지냈습니다. 어릴적부터 ADHD를 앓았던 적이 있고, 난독증이 있어서 학교에선 왕따를 당했고 그로인해 학교를 나와 어머니에게 홈스쿨링을 받았습니다. 성인이 되기 전까지 어머니에게서 면도하는 법부터 남자의 관리법을 배워서 그런지 각종 행사장에 항상 어머니를 대동하고 다니며 언론에서 마마보이 소리를 듣기도 합니다.
어린시절부터 연예게 생활을 해온 아역출신 배우로 그 유명한 미키 마우스 클럽 출신입니다. 그당시 동기들이 브리트니 스피어스, 저스틴 팀버레이크,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등이 있습니다. 동기들이 거의 다 유명한 가수가 된 반면에 연기자의 길을 선택한 라이언 고슬링은 다양한 작품들을 통해 헐리우드의 젊은 연기파 배우로 자리매김 하게 되었습니다. 어린시절 함께 활동하던 저스틴 팀버레이크의 집에 얹혀살기도 했고, 신세를 지던 6개월가량 팀버레이크의 엄마가 라이언 고슬링의 법적 보호자를 맡기도 했습니다.
다양한 사회운동에 참여하는걸로 유명한데, 가장 대표적으로는 미국동물보호협회 PETA에서 벌이는 캠페인에 참여하기도 했고, 2005년 아프리카 난민캠프 방문 2008년 다르푸르 문제를 논의하는 미국의 비영리단체 캠퍼스 프로그래스의 대변인을 맡기도 했습니다. 이외에도 각종 자선구호단체들에게 기부를 하는걸로도 유명합니다.
주로 연상 여배우를 만나는걸로 유명한데, 2002년부터 2003년까지 16살 연상의 산드라 블록과 사귀었고, 2005년부터 2007년까지 영화 <노트북>에 함께 출연했던 2살 연상의 배우 레이첼 맥아담스와 만남과 이별을 반복하기도 했습니다.
2011년부터 6살 연상의 에바 멘데스와 사귀었고 2014년 9월 두사람은 딸을 출산했고, 2016년 4월 두번째 딸을 출산했습니다.
헐리우드의 닮은 꼴 부자 연예인 중 한명으로 유명한데, 미국에서는 미식축구단 로스엔젤레스 램스의 쿼터백 제럿 고프가 닮은꼴로 많이 언급되고, 국내에서는 신동엽이 닮은꼴로 자주 언급됩니다. 또한 아이돌 그룹 VIXX의 라비 또한 자주 언급되기도 하고, 젊은시절의 팀 로스와 닮았다는 의견또한 상당합니다. 축구계에서는 토트넘 홋스퍼의 공격수 해리 케인을 닮았다는 의견이 매우 많습니다.
필모그래피
앞서 언급한대로 유명한 가수로 성공한 동기들과는 다르게, 연기자의 길을 택한 라이언 고슬링은 여러 작품에서 비중 적은 단역, 조연을 거치면서 연기력을 인정받아 헐리우드의 연기파 배우로 자리매김하게 되었습니다. 그가 유명해진 계기가 된 작품은 바로 2004년 영화 <노트북> 입니다. 극중 한 여자만을 평생 사랑하고 마지막까지 함께하는 지고지순한 순정남을 연기하며 스타덤에 오르게 됩니다.
이후 출연한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블루 발렌타인>같은 작품에서는 멋짐과는 거리가 먼 찌질한 소심남 같은 역할을 맡아 성공적인 연기변신을 했고, 2006년작 <하프 넬슨>에서는 이상주의자와 마약중독자라는 이중적인 모습을 가지고 있는 중학교 역사 교사를 맡아 열연을 펼치기도 했습니다. 2011년 출연한 <드라이브>에서는 낮에는 카센터 직원과 스턴트맨으로, 밤에는 범죄자들의 도주를 도와주는 운전사로 살아가는 주인공 역할을 맡아 순정마초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이작품에는 요즘 한창 주가를 올리고있는 배우 오스카 아이삭 또한 출연하는 작품으로 안보신분들은 한번씩 보시면 좋을듯 합니다.
2013년에는 맷 스미스 주연의 영화 <로스트 리버>를 제작해 직접 연출을 맡았습니다. 자신의 연인인 에바 멘데스를 비롯해 크리스티나 핸드릭스, 시얼샤 로넌 등 화려한 출연진을 자랑했지만 엄청난 혹평과 더불어 DVD공개라는 흑역사를 남긴 작품이 되었습니다. 2015년에는 크리스찬 베일, 스티브 카렐, 브래드 피트와 함께한 영화 <빅 쇼트>에 출연합니다. 2007년부터 시작된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발생 전후의 사건을 다루는 영화로 옴니버스식 이야기 전개에도 스토리 진행이 매끄러웠고 배우들의 연기력 또한 상당했던 작품이었습니다.
2016년에는 영화 <라라랜드>에 출연했습니다. 주연 세바스찬 역을 맡았던 라이언 고슬링은 극중 뛰어난 춤 실력, 노래실력, 연기력을 선보이며 다재다능한 면모를 보여주었고, 여러 매체와 평론가들로부터 극찬을 받았습니다. 이 작품으로 아카데미 시상식을 비롯해 다양한 주요시상식에서 남우 주연상 후보로 선정되었고,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뮤지컬 코미디 부문 남우 주연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누리기도 했습니다. 함께 출연한 엠마스톤의 연기또한 말할것도 없이 훌룡했고 또 매력적이었습니다. 꽉막힌 LA의 고속도로 위에서 시작되는 오프닝부터 충격적이었고, 작품 내내 함께하는 다양한 OST들 또한 엄청난 매력으로 다가왔던 작품이었습니다. 영화 속에 나왔던 LA의 그리피스 천문대에 직접 방문한적이 있는데 아쉽게도 영화에서만큼 감동적이진 않았습니다.
2017년에는 드니 빌뇌브 감독의 <블레이드 러너:2049>에 출연했습니다. 감독이 처음부터 K역에 라이언 고슬링을 염두에 두고 제작했다고 밝힌 만큼 인상적인 연기력을 선보였고, 1982년 <블레이드 러너>의 주인공이었던 해리슨포드의 등장또한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리고 극중 조이 역할을 맡았던 아나 디 아르마스는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참고로 2022년 7월 13일 공개 예정인 넷플릭스의 기대작 <그레이 맨>에서 라이언 고슬링과 아나 디 아르마스가 함께 출연하는 걸로 알려져있습니다. 이 작품은 어벤져스 시리즈로 유명한 감독 루소 형제의 작품으로 강렬한 액션을 보여줄 작품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콧수염을 기른 크리스 에반스의 모습또한 흥미로웠는데, 작품에서는 빌런으로 출연하는듯 하니 어서 빨리 공개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마무리
네 오늘은 헐리우드의 연기파 배우 라이언 고슬링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초창기 멜로재질에서 갈수록 마초남과 상남자 스러운 연기를 펼치고 있습니다. 장르와 역할을 불문하고 훌룡한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주는 배우인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번에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될 <그레이 맨>에서의 화려한 액션연기가 상당히 기대가 됩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모습으로 좋은 연기를 보여주길 바라면서 오늘영상 마무리 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